지역 발전 선도하는 대학! 제2의 도약 실현할 것

지역 발전 선도하는 대학! 제2의 도약 실현할 것

  • 입력 2006.07.25 14:4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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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언 신임 동신대 총장, 취임소감 및 포부 밝혀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이하여 전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글로벌 시대 핵심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어 제2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교육행정가 출신 정기언 동신대학교 총장은 어려운 지방대학의 현실을 극복하고 패기 있고 역동적인 동신의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총장은 글로벌 시대는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만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대학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면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배양함과 동시에 전인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품성을 갖춘 지성인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또 대학이 경쟁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이제는 다른 대학을 모방하는 식의 외형적 성장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금부터는 동신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를 모으고 현 단계를 넘어 전국적인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오랜 교육행정 경험과 그동안 동신대학교가 이룩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겠다면서 총장으로서 무엇보다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먼저 말하기보다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특히 동신대는 교육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인 누리사업 대형과 중형과제를 수행하는 대학이라면서 지역의 전략육성분야와 우리 대학의 특성화를 연계하여 우리 동신대학교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정기언 총장(52)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 서울대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 아이오와대학원 교육행정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19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30여년 동안 교육부에서 근무한 정통 교육관료 출신인 정 신임 총장은 충북대 사무국장,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관, 서울대 사무국장, 대통령 교육비서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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