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시장 정치적 수난 종지부 찍나

신정훈 시장 정치적 수난 종지부 찍나

  • 입력 2006.11.06 14:4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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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 논란으로 온갖 억측 난무

▶ 부인 비자금계좌 있다 의혹 제기도



신정훈 시장의 정치적 수난이 지역 정가의 최대 이슈로 등장해 온갖 억측과 루머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신정훈 시장이 이와 관련 말문을 열었다.



신 시장은 나락야적 손실금 지원과 관련한 선거법 논란 등으로 최근 검찰조사를 받았다며, 농업이 아직까지도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농업과 농민을 위한 행정이 마치 선심성 행정으로 곡해돼 선거법 위반논란으로 진행된 것은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특히 한미FTA협상과 추곡수매제 폐지 등으로 인해 현재 농민들은 삶의 의욕마저 상실한 상태라며, 우리 나주지역 농업도 지역경제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정치적 접근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경계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 농업이라는 미래지향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적인 농업지원책은 계속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나주지역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영산강고대문화권 개발사업이 당면과제로 떠 오른 지금, 개인적인 정치적 공세나 발목잡기식의 억측과 공세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기필코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검찰소환과 관련해서도 지난 7일 조사를 받았다며, 시중에 떠돌고 있는 온갖 악의적 소문도 자연스럽게 수그러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부인과 관련한 비자금 계좌도 전혀 사실무근이라 적절한 시정조치가 없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돌아가신 장모 명의의 계좌를 수천만원대 비자금계좌로 사용해왔다는 것은 그 통장의 입출금 내역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사실 확인 한번 없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은 최근 꼬리를 문 고소고발에서 보듯 지나침을 넘어 선 대단히 악의적인 일이라며 현재와 같이 지역을 분열시키고 왜곡하는 사태는 결코 시민들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훈 시장이 그 동안 진행된 선거법 논란 등 정치적 문제에 대해 종지부를 찍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해 향후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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