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원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 탄력

77억원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 탄력

  • 입력 2004.02.16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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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특별교부세 두 배 늘어



나주시가 그동안 주요역점 사업 추진에 따른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정치권과 연계한 예산 확보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지역개발예산을 얼마나 더 확보했는지를 보여주는 성적표라 할 특별교부세로 지난 한 해 동안 77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중앙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특별교부세가 2001년에는 43억원, 2002년에는 41억이었던 것에 비춰볼 때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2천년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호남제일의 역사문화도시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자전거테마파크 조성 10억원, 나주폐선철도부지 도시공원조성사업 7억원을 확보해 철도청으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옛 나주역에서 복암리 고분까지 6㎞에 이르는 시간여행 테마파크의 조성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이미지의 재창조와 친환경적인 도시경관의 조성 등 도시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나주대교 조형물 설치 10억원, 국도변 시경계 공원화사업 5억원, 소공원 조성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처럼 교부세 확보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나주시의 정치권, 중앙정부의 인맥, 향우회를 통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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