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 공청회

전남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 공청회

  • 입력 2004.02.02 14:44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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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전남도가 주관하는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도민공청회가 지난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전문가를 비롯 800여명이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도민 공청회는 국가의 3대 특별법 국회통과로 국가균형발전정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균형발전시대의 지역발전전략인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남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이 지역혁신기반 확충을 통한 생물 및 조선 등 5대 전략산업과 연관 차세대성장동력산업에 이어 지연산업으로 동북아 물류·교역의 중심지 구축, 동북아 관광지 육성, 미래전략산업과 지역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동북아 물류 및 관광·산업의 중심지를 실현하는데 내용들이 중점 토론됐다.



또한 새로운 성장유망산업 육성과 향토·지연산업의 첨단화·고유화 등을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및 관광산업의 적극 육성과 동북아 관광허브화 촉진 등을 통한 지역내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육성에 대한 중요성도 거론됐다.



부문별로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생물산업과 신소재산업, 조선산업, 물류산업, 문화관광산업이 5대 전략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연계해 신약인 바이오 의약과 PDP 및 LED용 무기소재개발, 항공우주산업, 친환경 자동차기술산업, 차세대 지능형종합물류시스템, 문화관광 복합컨텐츠 구축 등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지역의 부존자원 및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한 지연산업으로 향토식품 가공업과 토종약초 생산·가공업, 향토문화·공예업, 전통애견산업, 지역브랜드 산업 등 20개 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특화 육성시켜 나갈 계획임도 거론됐다.



한편, 전남도의 이번 도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차후 산업자원부 주관 컨설팅과 도민 설명회 등을 거쳐 광주·전남지역 혁신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한 후 오는 4월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얻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으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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