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극제 개막

전남연극제 개막

  • 입력 2004.04.19 14:46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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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목포 문예회관서, 6작품 경연

나주「예인방」‘작은할머니’로 출전



제22회 전남 연극제 겸 전국연극제 전남대표팀 선발을 위한 대회가 19일 오후 4시 4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한 막이 오른다.



지방 연극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극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전남도와 전남연극협회(회장 김진호)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목포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24일까지 매일 한 편씩 모두 6편의 경연이 펼쳐진다.



첫날 19일에는 목포팀‘옥단어’, 20일 나주시‘작은 할머니’, 21일 해남군‘나비는 천년을 꿈꾼다’, 22일 여수시‘카르멘’, 23일 광양시‘그 여자의 소설’, 마지막날 24일 순천시‘아버지의 꿈’이 각각 공연된 뒤 막을 내린다.



나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극단「예인방」의‘작은 할머니’(엄인희작·김진호 연출)는 일제말 혼란기 한 집안을 배경으로 남아선호 사상에 젖은 사회 통념을 김씨 집안의 첫째 부인과 작은 부인의 갈등을 통해 보여주며, 이들의 자매애와 미움 등을 통해 휴머니즘을 그려낸 작품이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다음달 14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 전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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