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해맞이 1천5백여 인파

금성산 해맞이 1천5백여 인파

  • 입력 2004.01.10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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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한 금성산 해맞이 행사에 1천 5백여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금성산의 새벽잠을 깨웠다.



이번 금성산 해맞이 행사는 금성산되찾기시민연합과 지방청사비상대책위원회, 그리고 나주시가 공동주관으로 펼쳐 노적봉 해맞이와 함께 떡국 나누기, 페어데이 배 나누기 행사 등을 펼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해맞이 행사 주최측에서는 새벽 4시 30분부터 시민들에게 나눠줄 음식과 행사준비로 산행을 서둘렀고 시민들의 새벽산행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복)에서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위해 금성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 줄 떡국을 장만하고 직접 산에 올라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격려와 칭찬을 한 몸에 받기도.



일반 시민들은 한수제를 비롯해 정렬사, 태평사 등지에 차를 주차하고 새벽 6시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했으며 7시부터는 노적봉에서 주최측의 해맞이 행사가 시작됐다.



신정훈 시장을 비롯해 이길선 시의장 등이 금성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덕담을 건냈고 알찬 한해가 되기를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사전 예고와 달리 짙은 안개 때문에 떠오르는 태양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떡국과 배를 서로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는 등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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