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화재발생 줄고 재산피해 큰 폭 증가

전년 대비 화재발생 줄고 재산피해 큰 폭 증가

  • 입력 2004.01.10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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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은 9.5% 감소, 피해액은 34% 증가



나주소방서(서장 최정주)가 분석한 2003년도 화재는 총 210건이 발생하여 사망 2, 부상 7명의 인명피해와 총 18억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원인으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81, 불티 35, 담배 21, 가스 8, 방화 7, 불장난 7건의 순으로 발생하였고, 장소별로는 주택 54, 농촌형 창고 및 비닐하우스가 52건, 차량 34, 점포 13, 공장 10건의 순으로 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화재발생은 22건이 줄었으나 피해액은 4억 57백여만원이 증가하였으며, 화재 평균 1건당 85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전년 579만원보다 48%가 늘어 화재피해가 대형화되는 추세가 뚜렷했다.



주요한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가 81건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하였으며, 전년 90건(38.8%)에 비해 약간 줄었으나 여전히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화재 장소는 주택이 전체의 2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29.3%에 비해 줄어들었다.



5천만원 이상의 대형피해가 발생한 대상은 공장이 4건으로 5억 73백만원, 축사 2건 1억 11백만원, 기타 2건 2억 23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요 원인은 전기가 6건이었으며, 발생 시간대별로는 야간(18시에서 9시)에 발생한 화재는 104건(49.5.3%)에 피해액은 13억 97백만원(77.5%)으로 주간에 발생한 화재보다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훨씬 컸다



한편 화재신고로 인한 출동 거리는 건당 6.76Km로 신고 후 7-8분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연인원 2,977명(건당 14.2명)의 소방관이 진압활동에 임하였으며, 화재진압에 소요된 총 활동시간은 19,841분(건당 94.5분)이 소요되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도 연 1,623명이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화재진압에 일조하였다. 더불어 오인 신고로 인한 출동도 연 122건(화재발생대비 58%)에 달해 화재신고로 인해 신고접수 3건당 1건은 오인으로 인한 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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