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

  • 입력 2004.01.10 14:52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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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이화영아원 찾아 1일 아빠와 엄마 역할



연말 송년회 등으로 들떠있는 분위기를 뒤로하고 소외된 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풋풋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회복지인들의 봉사활동이 미담이 되고 있다.



이웃들의 손길이 그리운 시설 세밑을 훈훈한 사랑으로 녹여준 미담 주인공들은 동신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12기 모임(대표 정대영).



이들은 지난 달 29일 떡국을 끓일 떡살과 아이들 선물을 한아름 안고 이화영아원을 찾았다.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할 것으로 판단한 대학원생 20여명은 시설 아동들에게 1일 보모 역할을 대신해 봉사활동을 실천한 것.



이 단체는 세밑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이웃돕기 일일호프집을 열고 여기서 얻은 수입금 가운데 일부로 선물을 구입하고, 원생들에게 '어머니가 끓여주는 떡국 맛'으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떡국나눔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정대영 대표는“2003년을 건강하게 보낸 것처럼 원숭이해에도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떡국을 정성껏 끓였다”며 떡국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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