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는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가 최우선

▶ 학교급식 활동가 워크샵 열어 열띤 토론
▶ 학교급식국민운동본부, 천연염색문화관에서

  • 입력 2007.02.05 10:4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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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창립한 학교급식법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약칭 학교급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월 26부터 27일 이틀간 학교급식활동가 2007년도 상반기 워크숍을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서 열었다.

학교급식활동가 워크샵의 과정은 제 1주제에서는 학교급식 우리농산물 공급사례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전망(송동흠,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을 통해 지역에서 운영중인 나주시와 순천시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사례(홍경식, 나주시청농업정책팀장, 정연국,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 운영위원장)가 제시되었다.

제 2주제인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운동의 성과와 과제(심재옥, 민주노동당최고위원)에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김정택, 인천급식시민모임상임공동대표)과 대전광역시(유병연, 올바른 학교급식을 위한 대전운동본부)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학교급식법령개정 및 학교급식개선 종합대책 한계와 과제(이보희,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사무처장)를 전망해보는 제3주제로 진행됐다.26일 열띤 토론에 참여했던 60여명의 학교급식활동가들은 27일 천연염색문화관, 민속전시관, 그리고 MBC 인기드라마 주몽촬영지인 공산 삼한지 세트장을 방문하는 등 나주지역의 문화답사를 모두 마치고 귀경했다.

학교급식 국민운동본부는 학교급식이 특히 정부의 효율성과 전문성에 강조되여 추진된 위탁급식제도가 식중독을 조장하는 저질 음식 공급시스템으로 전락되어버린 현실 등 현재의 학교급식시스템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안전먹거리인 친환경먹거리 등이 자라나는 650만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개선운동에서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학교급식법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2003년 11월 11일에 창립된 전국단위의 단체이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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