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출신 곽정숙 민노당 비례대표 당선

▶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로 장애인운동 이끈 인물

2008-04-13     마스터
영산포 출신인 곽정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정당지지율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비례대표 3번까지 당선됐다.
영산포 이창동 출신인 곽정숙 의원은 2007년까지 제3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최근 광주여성장애인연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여성장애인운동을 이끌어온 대표적 인물이다.

곽 의원은 서민의 정당, 따뜻한 진보정당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 평등 자유의 세상을 일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곽정숙 후보는 영산포초등학교와 영산포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사회복지학부를 마치고 한국여성장애인연합상임대표, 국가장애인복지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인권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5월여성상도 수상한 바 있다.  

/박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