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동신대 3D 콘텐츠 서비스

'냉장고 나라 코코몽' 3D 전환

2010-02-08     김미화 시민기자
EBS와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DCRC)는 오는 25일부터 2주 동안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인터넷 TV(IP TV)를 이용한 3D 콘텐츠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2일(화)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D 입체 애니메이션을 대형 상영관이 아닌 가정이나 학교, 유치원 등 특정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시험 서비스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EBS는 교육용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영어 버전을 3D로 변환 상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는 물론 영어 교육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신대 관계자는 "EBS는 이미 제작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3D로 전환해 어린이들이 3D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