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직장인 야구단 남양슬러거 창단

2010-03-01     
직장인 야구단 남양슬러거가 지난 2월 21일 26명의 동호인이 모인 가운데 영산강둔치공원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동호인들은 야구장에 마련된 고사상에 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비는 고사를 지냈다.

채석주 단장은 "야구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즐거운 야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 데 야구가 정말로 좋다"고 강조했다.

남양슬러거의 슬로건은 모든 야구 동호인이 야구를 통해 정신적으로 슬러거가 되자는 것으로 했다. 단장은 채석주씨, 회장은 강찬규씨, 감독은 안춘선씨, 총무는 김기선씨가 맡았다.

남양슬러거는 남양유업 직원들과 야구를 좋아하는 나주 시민들 중심으로 지난 1월 결성했다. 이번에 창단을 가지고 정식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향후 다른 직장인 및 동호인 야구단과의 교류전을 가질 계획이다. 남평 지석강 둔치 운동장에서 매주 주말 1시에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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