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지 전문영농지식 양파재배 도움

시, 문평면 양파작목반 품목별 영농교육 실시

2010-04-12     김진혁 기자
영농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사소득과 농업발전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7일 담당 공무원 및 문평면 양파작목반 회원 35명이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방문하여 재배기술 및 제품포장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영농 현지견학을 실시한 것.

이 날 작목반 회원들은 양파 생산전망, 육묘기술, 재배관리, 병해충방제, 수확후 저장법 등 양파재배 전반에 걸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현지농가 포장 견학을 통해 생육상황, 재배방법 등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문평면 양파작목반 나승렬 회장은 "2005년도부터 작목반이 운영되어왔지만 오늘처럼 현장감 있는 교육은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영농인들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맞춤교육이 확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평면은 6년전부터 양파를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40ha에 88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쌀보리 위주에서 새로운 작목전환으로 주민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