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희망근로로 해결
농번기철 290명 투입 일손돕기 추진
2010-05-18
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로 농번기철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인건비 상승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야외에서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참여인력의 88%인 290명을 농촌 일손돕기로 전환하여 오는 10일부터 6월 중순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각 읍면동 사무소로부터 접수받아 배 솎기, 못자리 설치, 양파수확 등 126농가 108ha의 지원농가 및 작업량을 확정하고 희망근로 인력을 7일 읍면동별로 배정 완료 했다.
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일손돕기 추진을 위하여 농촌기술센터 농촌상담소의 지원을 받아 첫날에는 희망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배 솎기 등 작업요령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희망근로사업을 일손 돕기로 전환하여 추진함에 따라 농가의 일손 경감 및 부담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손이필요한 농가를 14일까지 연장하여 신청 접수한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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