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급 벼 피해 광주ㆍ전남 70%

최인기 의원, 피해보상ㆍ원인규명 요청

2011-12-16     나주신문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지난 11일 농식품부에 피해농가에 실비보상과 철저한 원인규명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정승 농식품부 제2차관에게 "올해 정부가 보급한 벼 종자가 발아가 되지 않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피해농가에 종자대와 상토비는 물론 인건비까지 실비 보상하고,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볍씨가 발아되지 않아 올해 벼 수확에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농가에 제대로 된 볍씨를 신속하게 보급해 모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 주문했다.

특히 "이번 피해 70%가 광주ㆍ전남에 집중돼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수습할 수 있도록 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확기 추가 피해 여부를 따져 보상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차원에서 챙겨 나가겠다. 원인규명에도 철저를 기하고 이번 사태로 벼 수확이 감소하는 것은 아닌지 사후처리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혁 기자

zzazzaro@gmail.com

--------------------------------[본문 2:2]-----------------------------------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