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가장 비싼땅 3.3㎡(평)당 666만원

전남4.49% 상승, 나주 8.97% 최고올라

2014-06-09     정동안

올해 나주시내 가장 비싼 땅은 3.3㎡당 666만원인 중앙동 23-2번지로 조사됐다. 또 가장 싼 땅은 나주시 문평면 국동리 산 27번지 자연림(3.3㎡당 927원)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개별 토지 24만7920 필지에 대한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나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 가격이다.

올해 나주시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8.97%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고 상승지역은 금천면·산포면 지역으로, 이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지역의 1단계 준공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올해 공시 대상 토지는 433만 필지로 나주 혁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보다 4.49%(전국 평균 4.07%) 올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