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 40만 관람객․300억 농가 소득 기대

10월 23일 농업기술원서 개막

2014-10-01     나주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30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전문 농업기술관과 농업홍보관 등 전시관별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생산자․소비자․공무원이 함께 하는 참여 박람회, 체험 및 공연마당을 통한 관람객들의 만족박람회로 치를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작목별 생산비 절감기술과 농업인 성공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농업기술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품종, 친환경 농자재, 유기농업 재배기술 등 시험연구 성과물도 전시해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며 배워가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 유치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 농업 관련 유관기관 등 4천여 곳에 홍보용 포스터․홍보전단 15만여 부를 배부했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타 시도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 관련 산․학계 종사자, 농업인단체 등 많은 농업 관련자가 생생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최유나 씨를 통해 활발한 박람회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휴양지, 등산로, 지자체 행사장 등에 현수막 설치 및 홍보전단 배부를 통해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수정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생산비 절감기술 등 최신 농업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전국에 홍보 판촉하는 기술박람회, 비즈니스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