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탄강 2569년, 남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2018-04-02 정찬용 기자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첫 번째 상정일에 전국의 향교에서 동시에 열리는 연중행사인 이날 석전대제는 5성, 송조4현, 우리나라 18현 등 총 27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대성전에서 초헌관에 강인규 나주시장, 아헌관에 성병항, 종헌관에 김용경, 분헌관에 홍정희, 강길남 장의 등이 맡아 석전대제를 봉행하였다.
봉행절차는 초헌관이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인 아헌례,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잔을 마시고 수조하는 의식인 음복수조례,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의식인 철변두, 초헌관이 망요위에서 축문과 폐백을 태우는것을 보는 의식인 망료례, 대제의 술과 음식을 나눠먹는 음복례 순으로 봉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