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소년 자원봉사아카데미 진행
장애이론교육, 간접 장애 체험 통해 인식개선 계기 마련
2018-08-20 나주신문
이번 아카데미는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전남도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장애 이론교육, 시각·청각 장애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심 함양 및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캘리그라피를 새긴 독서대 30여개를 만들어 관내 복지시설인 금성원에 기부하는 등 뜻깊은 나눔 활동도 펼쳤다.
나주고 이 모 학생은 “시·청각 장애 체험을 통해 평소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평소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직접 만든 독서대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뿌듯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약자 이해 교육, 성인지적 관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