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면 주민 임종득 씨, 사랑의 백미 기탁

2018-12-14     나주신문

 
나주시 왕곡면 양산리에 거주하는 임종득 씨는 지난 28일 자신이 직접 수확한 백미 20포대(10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임 씨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낼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면서, “소소한 나눔이 내 이웃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는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삼모 지사협 공동위원장은 “임 씨는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를 수년 전부터 기탁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자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