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국악협회, 제41회 남도국악제에서 예향 나주의 품격 과시

무용부문, 남도민요 부문 대상, 농악부문 장려상, 공로상에 임진숙 회원

2019-05-09     정찬용 기자

 
함평군에서 개최된 제41회 남도국악제에서 나주국악협회 회원들이 나주의 품격을 높이는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함평군지부가 주관하는 제41회 남도국악제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함평군 문화체육관에서 개최 되었다.

국악 전통예술의 보존으로 주체적 향토문화 창달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27일 첫째마당 고수 신인부에 12명, 고령부에 6명이 참가해 4분씩 경연을 펼치고, 남도민요 12개팀, 무용부문 14팀 등 1,500여명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28일 둘째마당에는 10시부터 풍물세상 굿패마루팀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 농악단 16개팀의 경연과 모두리 모듬북, 박천음 퓨전 판소리- 토끼이야기, 떡메치기 부대행사,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국악협회(회장 이한규)는 무용부문과 남도민요 부문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서 농악부문 장려상(전라남도 국악협회장상), 임진숙 회원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예향 나주의 품격을 과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