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오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국비 27억 확정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나주 금빛상점가, 목사고을시장도 선정

2021-09-17     정동안
 

나주 운곡동 동수·오량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실은 “지난 16일, 동수·오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평가위원회 관문을 통과해, 국비 27억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2022년~24년까지 현 동수·오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 일원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총사업비 40억)하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396m2, 연면적 1,326m2)로,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배움공간, 체력단련실, 그리고 근로자들의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근로자 2,500여명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이창동·왕곡면 등 인근 주민 5천여명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문화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신정훈 의원은 “지난 8월 현장실태조사에 이어 9월 15-16일 사업설명 PPT까지 나주시 관계 공무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업 덕분에 국비 27억 확보 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추석을 앞두고 나주 시민들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을 보듬고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10일, 신 의원은 “전통시장·상점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나주 금빛상점가, 나주 목사고을시장 두 군데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