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영암에서 4천만원 받아 도주중이던 보이스피싱 사범

2021-09-17     나주신문
 

나주경찰서(서장 김선우)는 최근 인근 영암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로 4,000만원을 받아 도주 중이던 범인을 검거하여 유공자를 표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영암군 금정면에서 저금리 대출권유 보이스피싱으로 현금 4천만 원을 건네받은 용의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경찰신고 사실을 알고 도중에 급하게 택시에서 내려 도보로 도주했음에도 검거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범인 검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나주경찰서의 발 빠른 대처로 인해 거액의 피해가 예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범인을 검거한 금천파출소 이정근 경위는 당시 보이스피싱범 도주 무전을 듣고 이동하던 중, 비슷한 인상착의 용의자가 걸어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긴급 검문검색을 통해 가방 안에 들어 있던 현금 4천만 원을 포함 범인 검거 유공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선우 나주경찰서장은“이번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를 계기로 범죄 예방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