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개발원, 어르신 손잡고 ‘보이스피싱 ZERO’ 나서

우체국금융개발원(이하 금융원, 원장 신대섭)은 지난 30일, 가톨릭계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 중인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원의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정의 기부금 전달과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금융감독원 및 검찰 등을 사칭하는 신종 사기 수법을 소개하는 등 현실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보이스피싱의 정의와 주요 수법, 대처 요령 및 신고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어르신 스스로 금융사기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참석한 어르신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며 질문과 의견을 활발히 나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금융원 신대섭 원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예외가 될 수 없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원은 앞으로도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및 금융보안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