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 큰 기적! 나주우체국 집배원의 따뜻한 봉사 이야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지역사회 감동 사례
2025-11-14 나주신문
나주우체국 소속 집배원인 이지호 주무관(31)이 꾸준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그는 2025년 10월 30일, 나주지역 신정훈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고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봉사활동은 어린시절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던 경험을 시작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나눔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에서 발생한 농수로 기름 유출 사고 현장 복구 지원에 참여했으며, 2025년 8월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노안 지역 오이 농가 복구에도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더불어, 송월동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 연탄을 배달하며 겨울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평소에도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며, 빛가람 호수공원, 송월동, 영산포 공원, 목포 등 지역등에서 정기적으로 거리 청소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호 주무관은 "제가 하는 일은 크지 않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