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왕곡면 지사협, 어르신 위한 ‘전등 리모컨 설치 사업’ 본격 추진

낙상 위험 줄이고 생활 편의 확 높이는 ‘빛의 손길’ 확산

2025-11-23     나주신문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 왕곡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이하 ‘왕곡면 지사협’)가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전등 리모컨 설치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등 리모컨 설치 사업’은 한국전력연구원으로부터 후원받은 300만 원과 지역 희망 나눔 365 캠페인 후원금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리모컨 시스템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야간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곡면 지사협은 올해 ‘전등 리모컨 설치 사업’ 외에도 화재 가스 누출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노후주택 방충망 설치 및 보수 사업’ ‘반찬 배달 사업’ 등 주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송상희 왕곡면장(지사협 공공위원장)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복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