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나주시편 성황

전국노래자랑 나주시편 성황

2004-03-30     취재팀



남평읍 조선숙 주부 최우수상 수상

배, 메론, 참외 등 특산품도 소개



지난 26일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나주시편 녹화에 1만여 시민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호남고속철도 나주역 정차를 기념하고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남평읍의 조선숙(41.여)주부가‘봄이 오는 길’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광주 북구 운암동에 최병용(36.남)씨가‘잃어버린 30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란한 춤솜씨를 선보인 산포면의 김민주(18.여)양이‘이효리의 10Minutes’를 불러 스타상을 차지했고, 양진용(39.남.삼영동)씨와 김지영(19.여.왕곡면)양이 각각 인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지영양은 나주 배와 세지 메론, 왕곡 참외, 노안 돌미나리 등 우리 고장 특산품을 들고 나와 깜찍하게 소개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11일 12시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