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사무소 의료봉사지원

2005-11-16 취재팀

나주보건소 텃골마을 무료진료실시

지난 11일 텃골마을 마을회관에서 35여명의 마을주민들은 이창동동사무소(동장 김오재)에서 실시한 나주보건소(소장 유지송)의 무료진료를 받았다.

박찬재(운곡동, 70)씨는 평소 혈압과 어깨 절임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나주보건소에서 무료진료를 해주니 너무 고맙고, 여간 편하다면서 마을동네까지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병원에 가려면 가야동까지 걸어 나가야 되니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료 나온 보건소 한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격주로 한방, 양방무료진료봉사를 나누어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농촌실정에 근접한 의료를 수행하기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보건소의 무료순회진료는 농촌의 노령화를 감안해 볼때 농촌건강의 문지기로써, 또 병원문턱을 한층 더 당겨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인근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