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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나주문화원 임송미 팀장과 문화예술교육

“21C 문예교육은 나주에서”

2007. 05. 21 by 마스터


나주에는 나주의 역사·문화와 함께 하며 살아 숨쉬고자 1961년에 설립된 나주문화원(원장 정경진)이 있다. 지금 그 곳에서는 21C의 나주를 역사문화예술의 도시로 새롭게 꽃 피우고자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색되고 있어 기대된다.

다름 아닌 나주문화원에 나주시문화예술교육센터가 생긴 것이다. 센터에서는 금년 3월부터 금년 12월까지 나주지역에 문화예술교육의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센터의 기본역할과 위상정립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앞으로 나주에서 무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되는지를 나주문화원 임송미 팀장(전남대 박사과정)에게서 들어봤다.

나주시문화예술교육센터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센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나주문화예술교육사업을 총괄하여 지원하는 일들을 수행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센터가 그런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선 기본적 여건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금년이 준비하는 단계 즉 시범사업단계로 추진중이다.

구체적인 설명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센터의 사업영역을 잠시 살펴보자면 문화예술교육기반조사(지표조사, 포럼, 사례조사, 교육 및 워크샵 등), 문화예술교육전문인력양성(연수프로그램)등과 현재 문평중에 실시되고 있는 디자인스쿨 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시범운영, 그리고 효율적인 문화예술교육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에 있다.

현재 수행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 추진되어질 사업이 있다면?

센터의 역할은 광범위하고 총체적일 수 있다. 또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선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센터에는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제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연구팀과 그 결과물이 공유되고 네트워크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문평중에서 실시되고 있는 디자인 스쿨이 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학생들과 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의 시범사업들이 서로 공유되고 환원되도록 할 것이다. 더 나아가 가칭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가 구성된다면 안성맞춤일 것이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디자인스쿨 시범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의 획기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디자인 스쿨은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감각을 동시에 키워주기 위한 방편으로 구상됐다.
문화에다 예술성을 더욱 가미시킨 디자인 스쿨과정은 문화의 속성인 전통과 현대라는 틀을 벗어나 기존에 문화원에서 실시해오던 문화교육을 연장선상에서 이끌어내어 더욱 심화시키고 체계화시킨 프로그램이다.

요즘 감성디자인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히트된 상품에 따라 다니며 대중매체로 통해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디자인스쿨은 주입식에 의존하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방식을 통해서 문화와 예술을 접하게 하며 각자의 학생들의 개성을 발휘되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문화나 예술의 이론보다는 주변에 다양한 재료를 접하게 하며 또한 개인특성이 작품에 표출되도록 하여 전문가 비전문가의 구분으로서의 예술이 아닌 누구나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을 이해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 센터에서 진행중인 디자인스쿨의 특징은 개인특성에 맞는 예술의 대중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참여하며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역문화예술을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주는 지역문화예술의 교육적 여건이 우수하다.

나주는 타 지역에 비해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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