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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과 꾸준한 자기개발의 결과

영강동 향우, 서만렬 대령 준장 진급

2007. 10. 30 by 마스터
영산포 중앙초등학교출신 향우 서만렬 대령이 지난 9일 준장으로 진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장성(將星) 중 삼사(육해공군 사관학교))출신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으로 장성급으로 진급하기란 극히 드문 일로 서만렬(52세) 준장의 진급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서 준장의 모친인 박수금(73세, 영강동)여사는 “특별히 뒷바라지를 한 것도 없고, 군에서 이렇다할 기반도 없는데 본인의 노력만으로 이룩한 쾌거라 그저 대견스런 마음 뿐”이라고 밝히고 “청소년 시절부터 정직하고 청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본인이 하고자하는 일은 꼭 이루고야마는 집념이 강한 아들”이라고 평했다.

현재 국방부에서 교육중인 서만렬 준장은 “군수사령부 정비처장의 임무가 전투장비가동률 100% 보장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장비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군(軍) 역시 의식개혁의 마인드로 중무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정직과 부하직원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만렬 준장은 영산포 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동중, 조대부고, 조선대ROTC(17기)를 졸업하고 임관하였으며 28년의 군 생활을 맞고 있다.

서 준장은 11월 1일자로 군수사령부 정비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서만렬 준장은 지난 6월 육군군수사령부 소속으로 동료장교들과 K계열 전차와 장갑차의 궤도 포장규격을 우리 군(軍) 실정에 맞게 개선하여 포장단위를 기존 32개에서 96개로 다양화함으로써 포장비용 2억47천7백만원을 절감하는 국방예산절감안을 제출, 100만원의 성과금을 받는 등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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