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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명문고의 전통을 만들어 간다

꿈과 희망, 백년을 준비하는 교육

2007. 11. 05 by 마스터
 임양진 금성고등학교장
 임양진 금성고등학교장
지역 명문사립고등학교로 자리잡기 위해 부단한 몸부림으로 밤과 낮을 가리고 않고 노력하교 있는 금성고등학교.

34년 동안 교편을 잡아오면서 이제는 나주가 고향이 돼버린,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나주의 역사와 함께, 그리고 수많은 우수한 인재와 동고동락의 세월을 보낸 임양진 교장.

새로운 교육환경과 날로 변화하는 정보의 발전, 그리고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형성을 위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임양진 교장은 연구와 성실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나주고등학교와 더불어 나주시가 선정한 중심고등학교로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지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올 3월에 취임한 임양진 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생들에게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교육의 가장 큰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입시에만 매달리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연 임 교장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분위기, 그리고 교육의 기본 목표를 적절하게 융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밝혔다.

임양진 교장은“특히, 중심고로 선정돼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치에 부흥하기 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과 탐구하는 학습태도, 그리고 교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문사립학교, 학부형과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학교 학생임에 긍지를 가지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4가지의 큰 과제별 추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

학력신장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 운영과 외국어 활용능력 신장, 탐구 학습자료의 연구개발과 활용을 통한 학습력 신장, 시설확충 및 학생복지 개선을 비롯한 우수학생 유치와 지도에 힘쓰고 있다고.

임 교장은“타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 일류대학을 보내는 것보다 우리 지역 인재를 키워 일류대학을 보내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에 크게 이바지하는 인물을 키워내는 것이야  말로 지역 명문고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며“나주뿐만 아니라 지금은 각 지방에서 인재유치 전쟁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 지역을 빛내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강조한 뒤“준비된 교사와 준비된 교육과정, 준비된 지역의 고등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주는 것은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금성고등학교는 지난 78년 학교법인 금성학원 이재근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82년에는 금성종합고등학교로 개편하였으며 88년에는 일반계 18학급인가를 받아 금성고등학교로 개교, 지난 2월 23회 졸업생을 포함 5천여 명의 졸업생 및 인재를 배출한 지역 명문사립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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