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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지역의 미래! 희망을 키웁시다(금성중 편)

2007. 11. 26 by 마스터

“각양각색의 수업 재미가 솔 솔”

조영선 전교부회장(2학년)

중학생이 되어보니 여유시간이 많았던 초동시절이 그립다는 조영선 전교부회장은 요즘 유행하는 머리는 귀밑에서 턱까지 구렛나루형(whiskers)머리라며 살짝 보여줬다.

다른 친구들은 잘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떳떳이 실력을 인정받을 때가 중학생이 된 것 같고 학교생활이 기쁨이 넘친다는 조 전교부회장은 최근 시에서 개최한 독후감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예를 들면서 자기 성취감이 중학시절에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을 설득을 잘한다고 알려져서 그런지 유독 교유관계가 좋다는 조 전교부회장은 금성중은 자신처럼“주체할 수 업는 끼”가 넘쳐나는 곳, 그리고 왕따가 없고 교유관계가 두터울 뿐만아니라 다재다능한 교우들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생물과 사회는 유우머 넘치는 암기법이, 물상과 영어는 솔깃 하는 어감전달이, 수학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수학을 우주와 연관하여 설명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와 이해력을 높여주는 등 선생님들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지식과 인간성을 전해주고 있어 수업 받는 재미가 솔 솔 하다는 조 전교부회장은 중학시절의 공부는 자신만의 공부습관을 다져가는 과정이라며 공부가 즐겁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남이 한다고 그냥 따라 해버리는 한순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뚜렷한 주관을 세우는 것도 사춘기를 이겨낼 수 있는 한 방법인 것 같다는 조 전교부회장은 선배들을 존중해주고 약자를 위할 수 있는 인격과 스승에 대한 예의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장래에 앵커가 되고 싶다는 조 전교부회장은 목표는 커가는 과정에서 자꾸 바뀌어 가는 것 같지만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겠다며 중학시절은 공부보다는 올바른 인격형성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다재다능한 교우들이 넘쳐나는 학교

이용찬 전교회장(3학년)

초등때에 전교회장을 맡아 본적이 있다는 이용찬 전교회장은 중학교는 할 일이 더 많고 책임감이 더 주어지는 것 같다며 활발한 성격에 주관이 강한편이라고 소개했다.

“한번 생각한 것은 끝까지 밀고 나가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는 이 전교회장은 지난 11월 7일 치러진 학교의‘송백축제’가 잘 마무리되고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아 그 일을 생각하면 웬지 가슴이 뿌듯해진다며 축제를 통하여 친구들이 다 재능이 있고 독창성과 개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학교가 즐겁다는 것을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심취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맛보게 되더라며 웃어 보이는 이 전교회장은 공기가 맑고 새 건물에 착한 학생들만 모여 있는 본교가 마음에 들었는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어른들에게 예의를 다하라는 것”과“지금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늘 해주시는 언론사에 계신 이철웅 부친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모친을 존경하며 자랑스럽다는 이 전교회장은 평소에 그럴 마음이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형이나 모친에게 했던 거친 행동들에 대해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언제나 변함없이 인자하신 위맹복 담임교사를 제일 좋아한다는 이 전교회장은 후배들이 중학시절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으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일에 열심히 전념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도 해보면서 교우관계를 잘 맺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꿈이 장관이 되는 거라는 이 전교회장은 올바른 인격함양도 쌓고 진학에 대한 생각을 정리도 할 겸해서 겨울방학이 오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내 비췄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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