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Q

특집

지역의 미래! 희망을 키웁시다(나주고 편)

2007. 12. 03 by 마스터

가족 같은 학교 최고의 면학조성

  - 문다은 전교회장(2학년)

막상 광주에서 나주로 전학을 와서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친구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며 따뜻하게 대해줘 지금은 학교생활이 너무 즐겁다는 문다은 전교회장은 광주보다 나주가 여유가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잘 되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쌍둥이여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승부욕이 강한 편이었다는 문 전교회장은 오히려 자신의 단점은 모든 것에 지지 말자는 좌우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학창시절에는 자신에게 마음의 여유로 채워지도록 겸손한 자세로 강박관념을 말끔히 머리에서 떨쳐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관이 뚜렷해 일찍부터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프랑스 ESMOD의 서울분교에 진학한 주혜 언니가 작품이 스카우트 될 정도로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런 언니의 모습에 자신을 다독거리는 경우가 많다는 문 전교회장은 평소에 의견차이로 다투기도 했지만 막상 1년여 동안 떨어져 있어보니 언니생각이 간절하다며 항상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고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었으면 바란다고…….

공부는 어떻게 하느냐 라는 방법도 중요하겠지만 스트레스를 안 받고 하는 공부가 더 성과가 높다는 문 전교회장은 공부도 한 만큼 그 결과가 좌우된다며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업에 충실하고 과욕이 없는 순수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학교의 선생님들이 공부에 상관없이 가족처럼 대해줘 엄마와 아빠 같다며 학교가 집에 있는 분위기라는 문 전교회장은 학교에서 논술지원과 우등반 학습, 그리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기숙사 제공 등 모든 것들이 면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학생위주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너무 좋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은 만사에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또한 어떤 일에 집착이나 얽매이지 않는 신념과 자신만의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 전교회장은 매일 너는 잘 할 수 있어 라는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다며 회장으로서 땀이 물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의지대로 된다는 신념이 중요

  - 김하나 전교부회장(2학년)

자신을 이 시대의 중심 하나뿐인 귀한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다는 김 하나 전교부회장은 우선 공부에는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굳은 의지가 바탕이 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생활을 그려보며 조금만 참자라는 심정으로 모든 학교생활에도 전념하는 편이라는 김 전교부회장은 고등학교시절에는 옮고 그름의 판단력과 강한 의지로 매사에 작은 것부터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주고는 EBS 시범학교,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분위기, 그리고 농어촌특례고 등 자랑할 것이 많다는 김 전교부회장은 뛰어난 사교성에 긍정적인 성격으로 남을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영산포 중학시절 김춘 체육선생님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또 너냐며 수많은 격려와 인성을 바로 잡아 주시는 등 관심과 지도를 아끼지 않으셔서 지금도 존경한다는 김 전교부회장은 장래에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특수부 검사가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

2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김 전교부회장은 왕곡에서 축산업을 하시는 부모님이 첫째 딸이 본보기가 되어야 동생들도 따라 온다는 항상 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그런지 간혹 흐트러지려는 마음이 바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고3은 당연히 진학을 위한 공부가 중심이겠지만 우정과 예절은 물론 외형적인 것보다 내실을 다지는 시기라며 의지대로 된다는 신념 하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