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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기관 최초, 정부 3.0에도 부합

전력거래소, 민․관․군․경 긴급 재난 대응 체계 구축

2015. 11. 09 by 정동안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2일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지역 군부대,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나주종합병원,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 재난대응 긴급 협조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력거래소는 국가경제와 안보를 위해 단 한순간도 멈추어서는 안되는 국가기반시설로서,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후,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의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간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업을 실천하여 이룬 결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에 재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군․경․소방서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인력과 장비의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병원 등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명구조와 복구작업까지도 적기에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력거래소의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최초로 관내 유관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민․관․군․경 협업체계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그 동안 기관 대 기관 협약수준에 머물렀던 재난대응 거버넌스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졌고, 아울러 재난대응기관간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 3.0’을 적극 실천하는 토대도 마련하게 되었다.

전력거래소 오진수 실장은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향후 좀 더 세부적이고 광범위한 재난대응체계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국민들이 신뢰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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