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역 용 관련 지명을 조사한 결과 310개로 전국(1천261개)의 약 25%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십이지 중 진(辰)은 유일하게 상상 속 동물인 비와 구름을 관장하는 영수(靈獸)로 다산과 농경사회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왔다. 특히 청룡은 힘과 행운, 번영을 상징, 황제와 지배층 등 왕실 예복에 자주 새겨졌다.전남 22개 시군 중에선 순천시가 34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해남, 영암, 무안, 나주 순이었다. 용과 관련된 지명은 주로 용 모양이나 승천하는 전설과 관련
전라남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정부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사업 규모가 축소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지구에 대해 0.44㎢를 일부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지구의 토지거래허가 구역은 당초 1.66㎢에서 1.22㎢로 축소됐다.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앞으로 나주시장의 토지거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계획 공모에 선정돼 세계 최초로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추진, 에너지 분야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추진 사업계획을 지난 9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정부로부터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받았다.‘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나주시가 광주·전남지역 최초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했다. 영산포를 비롯한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 및 입원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도 함께 문을 연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7일 옛 영산포 제일병원(나주시 대기2길 12)에서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및 공공형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100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석해 그간 숱하게 염원해왔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외국인 진료센터, 공공형 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빈병, 폐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해온 나주지역 소방관 최복동씨가 올해도 쌀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26일 나주시 산포면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10kg백미 200포대(600만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최 씨는 20년 넘게 평소 빈병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내다 판 금액으로 근무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해온 사실이 지난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올해도 변함없이 특별한 나눔을 이어갔으며 지금까지 기부해온 성금, 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 광양시 백운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맞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지키고 학생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감, 광양시장,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백운초등학교 앞 스쿨존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와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한 운전, 안전 보행을 당부했다.한편, 최근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김예지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내 마음속에 포착된 원초적 생명이미지 (Tracked images of the origin lives on my mind)’전이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에서 개최된다.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예지 작가는 환경의 변화에 피동적으로 적응하기에 급급할 것 같은 지구생성 초기의 생명체의 본성에서 지구의 환경을 바꾸는 테라포밍(Terra-forming)의 능력과 미소 세포 간의 통섭의 과정을 원형채집의 과정을 통해 화폭에 담는 신작을 선보인다.직전 개
반남면의 한 조그마한 마을인 옥련마을에 ‘우수마을’이라는 현판이 결려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반남면 옥련마을회관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 따른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마을 활력 제고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나주시에선 올해 총 136곳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반남면 옥련마을, 동강면 마현·복룡마을, 봉황면 선동마을 등 4곳이 전라남도 우수마을로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환경보전 의식 고양을 위해 마련한 생태환경교육지원 프로그램 ‘그린마인드셋’을 성황리에 마쳤다.그린마인드셋은 한전KPS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전라남도나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계, 환경보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12월 14일 나주 빛가람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전남 지역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8곳에서 모두 53회에 걸쳐 1천282명의 학
한전KPS(주) 인재개발원은 12월 15일 나주시양로원를 찾아 연말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한전KPS(주)인재개발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나주시양로원에 150만원을 전달하게 되었다.이 후원금은 시설 어르신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당부하였다.지역 공기업 상생사업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시설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지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고 약속했다.나주시양로원 철인 원장은 한전KPS의 매년 지원으로 입소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
영산포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나주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연계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지역연계학교교육과정이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영산포초등학교는 영산포너나들이마을학교와의 협력 수업과 함께, 학교 자체적으로 지역연계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하였다.마을학교 협력 수업은 저학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 계절에 맞는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계절에 따라 화전 부치기, 화채 만들기, 부채 만들기, 추석과 설날 어울림 놀이하기 등을 경험했다. 2학
나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15일 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14명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승제 센터장,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교육확인증 수여,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10월 개강해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반찬류, 잼 및 청류, 간식류 등의 실무 위주 가공기술교육과 창업을 위한 사업화 및 상품화 교육 등의 내용으로 10주에 걸쳐 총 12회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였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전체 참여 교육생 23명 중
NH농협나주시지부(지부장 신경훈)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시에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4일 시청사에서 윤병태 시장, 신경훈 농협나주시지부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농협나주시지부는 최근 3년간 376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성금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신경훈 지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더 어렵게 살아가고 연말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도움을
빛누리초(교장 문희숙)는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자원 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알고 이웃사랑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빛누리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장터를 운영하였다. 학생 자치 활동과 학부모회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여 나눔과 배려를 생활화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학생회가 주관하는 학년별 어울림 장터 시작은 너의 끼를 보여줘! 꿈·끼 자랑 무대 공연이었다. 학년별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들의 축제 문화’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강면에 위치한 느러지 전망대 주변 시설이 관리부실로 방치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데크길을 비롯해 주변 폐쇄된 화장실도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영산강변으로 설치되어 있는 데크길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트래킹에 나선 이들의 안전사고 위험까지 노출되어 있고, 방부목 부식을 가속화 시키고 있었다. 또한 산책길과 영산강 자전거길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은 쓰레기와 오물이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되어 있다.화장실의 경우 수세식이 아닌 간이 화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9세기 프랑스의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Jean-Henri Fabre, 1823-1915)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기념우표 62만 4,000장을 오는 22일 발행한다.기념우표는 소똥구리를 관찰하는 파브르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영원우표로 발행된다. 영원우표는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사용일 당시의 국내 기본통상우편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파브르는 1823년 12월 22일 프랑스 남부 지방 생레옹의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다.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자연을 벗 삼아 벌레 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청년 예술가들이 작품 속에 투영한 기획 전시전을 오는 17일까지 나주 다시면 소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연다.전시전은 ‘블루아트 페스티벌-함께 숨쉬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회장 김세진)가 전라남도 후원을 통해 개최했다.협회 소속 청년작가 16인과 초대작가 4인 등 총 20명의 작가가 기후 위기,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미디어·조각·설치·공예·회화·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50여점을 선보인다.김세진 협회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보다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12월 13일 반남 꿈동이들의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2023년 반남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이번 축제는 1년 동안 방과 후 수업시간에 활동했던 다양한 영역을 자기만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반남초의 특색교육인 나만의 그림책 출판을 기념하는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부모님들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민 전남도의원, 이미향 반남중학교 교장, 반남지역아동센터장, 반남우체국장, 반남어린이집 원장 등을 비롯한 반남면 기관·사회 단체장과 지역사회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큰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와 나주 경찰발전협의회(회장 윤남철)는 12월 14일 오전,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섬세한 치안활동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금성원, 백민원 2개소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었다.이번 위문품 전달은 어려운 이웃들의 치안공감대를 형성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나주경찰서 직원들과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나주경찰은 매년 명절,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위문에는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평소 집 안 청소가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봉사를 펼쳐 연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해당 가구는 집 내부와 마당에 음식물 쓰레기와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었지만 심신이 온전치 않아 오랜 기간 방치돼왔다.지사협 위원과 공무원 10여명은 집안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수북히 쌓인 먼지를 닦아내며 쾌적한 보금자리로 재탄생시켰다.김남식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 쌀쌀한 날씨였지만 장애인 이웃의 안정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