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횡령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공산화훼단지 서모(49)씨의 항소에 대해 재판부가 징역 3년을 선고했다.지난 19일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조영철)는 서씨가 공소사실을 인정하되 1심 판결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에 대해 1심 3년8월의 징역형을 3년으로 단축 선고한 것. 서 모씨의 보조금 횡령혐의 건은 지난해 12월 1심
나주시 축산진흥사업소에서 실시한 총체보리 사업이 농림부감사관실의 감사를 받으며 비리의 온상으로 밝혀져 보조금이 회수되는 등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농림부감사관실에서 감사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다.서류에 기재된 내역과는 다른 기계를 구입해 차액을 착복한 경우, 이미 지원받고도 농협 등에서 개인 명의로 이중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받은 농기계를 임의대로
▲ 김동춘 진실화해위 상임위원과 한 유족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가 지난 18일 한국전쟁 전후 우리나라 군인ㆍ경찰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 중 처음으로 나주 동박굴재 사건(봉황 철애마을 민간인학살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진실화해위는 그동안 유족과 마을주민 진술, 지역언론을 통해 소개된 나주 동박굴
지난 12일(목) 나주시 수화통역센터에 학생과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10여명의 수강생들이 마주보며 수화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주변에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또는 수화 통역이라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수화를 배우고 있는 것.이날 강사로 나선 이은경씨(농아교회 목사부인)역시 언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농아인들이 일반인들
금천농협(조합장 김선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사랑 뜸 봉사단이 펼치고 있는 노약자들의 건강을 직접 챙겨주는 봉사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조합원과 그 가족 및 금천면민에게 24명의 농촌사랑 봉사단이 고단한 농사일에 지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뜸과 침술을 무료로 시술해 주고 있는 것.조합원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협과 농협인과의 결
‘살맛나는 나주,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추진되고 있는 나주시의 시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인 나주 혁신리더아카데미‘나주세움’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의 관 주도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민들이 나주세움의 교육을 통해 발굴된 나주의 현안과 문제점들을 직접 토론 과제로 선정하여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대토
지난 11일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후원하고 나주시지역혁신협의회 교육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나주지역만들기포럼 창립워크샵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관 세미나실(5층)에서 열렸다.최진연 나주시지역혁신협의회 분과장은“나주의 지역발전과 희망찬 지역만들기를 위해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회를 연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며 기대이상의
전남도가 주관하고 나주시, 산림조합이 진행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가 지난 4일 성북동 5일장 앞에서 열렸다. 사람과 숲이 상생·공존하는 지역을 건설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5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신의 집 마당을 가꾸는 것이 크게 봐서는 녹색을 가미함으로써 도시와 마을에 생명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취지로 삼았다. 이
사랑의 집짓기 봉사,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는 금호건설이 또다시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4일(수) 금호건설(박삼구 회장) 직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이웃돕기성금 6백6십여만원을 도올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한 것.이날 전달식에는 도올노인복지센터에서 보살피고 있는 남평지역 노인 3
올해로 개교 69주년을 맞이하는 산포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 1일 300여명의 선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산포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열렸다.기념식과 체육 행사 등을 겸한 이번 총동문회는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이 참석해 장동진(5회) 전 산포면장을 신임 동문회장에 선출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총동문회장에 선출된 장동진 신임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그
여수성심병원 박순용 회장(사진)이 지난 3일 성북동사무소에 시가 삼백원상당의 민원인용 혈압측정기를 기증하였다.고향 사랑에 앞장서 온 박순용 회장은 동사무소 민원실에 민원인 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듣고 주민들이 쉽게 자기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자동 혈압측정기를 흔쾌히 기증하여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 주었다.대호동에서 태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한경태)는 2007년 원활한 영농과 풍년농사를 대비하여 지사관리 용배수로 준설작업에 착수했다.지난해 관개기 이후 시설물 점검정비와 가뭄대비 저수량 확보를 위해 여수토 흙가마니 쌓기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온 나주지사는 금번 1억3천5백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영농기 이전에 273km의 용배수로 준설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나주지
산포초등학교(교장 송낙규) 덕례분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봄철 산불예방과 더불어 소방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4일(수) 오후 2시50분경 5학년 교실 옆 연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나주소방서 구급대와 화재진압대원이 긴급 출동한 것.초등학교와 관공서 등 사람들이 주로 밀집하는 장소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화재신고 접수를 받은 나주소방서에서는 구급차
금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빈)와 나주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주)는 지난 3일 금천면 석전리 국도변에서 주민, 가족, 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봄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봄꽃심기 행사는 식목일과 나주배꽃 축제를 기념하여 주민, 가족, 단체, 공무원이 함께 봄꽃에 자기와 가족의 이름을 부르고 꽃을 심어 혁신도시 진입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성라이온스(회장 송익현, 한국학원장)에서 독립한 여성 라이온스회원들의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사회활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006년 6월‘조그만 사랑으로 핀 아름다운 사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5명의 회원으로 정식 출범한 금성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자)은 지난 10개월 동안 도움이 필요한 각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시민의 날이나, 면민의 날은 들어봤어도 마을의 날은 처음 들어봤다구요? 그럼 우리 마을에 와보세요!”왕곡면의 한 마을이 지난 4월 1일 이례적으로 마을의 날을 정해 동네 온 주민이 한데 모여 한해를 기원하고 마을잔치를 벌여 침체되어 가는 농촌에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그 화제의 동네는 바로 왕곡면 화정리 2구(이장 박운재) 마산마을.마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생활에 꼭 필요한 봉사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봉사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산포농협(조합장 박종환)에서 운영하는 가사도우미가 바로 그것.농협중앙회와 전국의 각 회원농협이 공동으로 도우미기금을 마련하여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사도우미제도는 농촌의 젊은 인력이 도시로 떠나 고령화되고 급증하
나주농민회(회장 정찬규)와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김경순)가 한미 FTA 타결이 350만 농민의 심장에 비수를 꽂고 말았다며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정부가 애당초 협상의제도 아니었던“쌀만은 지켰다”며 국민들을 현혹하고, 협상이 타결된 지금도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소상히 밝히기는커녕, 정부가 협상에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만
나주천(지방2급하천)이 생태자연하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이 힘을 합쳤던 지난해와 달리 겨울가뭄을 끝내고 오염이 가속화돼 가고 있어 천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우려가 늘고 있다. 나주천 상류인 한수제부터 중앙교까지 눈으로도 오염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모 구간에서는 여전히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각종 녹조류와 황갈조류가 증가하고 물 흐름이
나주시청 한 사업소에서 최근 2∼3년 동안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으면서 월급은 꼬박 꼬박 받았던 공무원이 검찰에 적발돼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나주시가 자체적인 인사쇄신 정책을 도입키 위해 실시했던 공무원 설문조사에서도 해당 공무원이 집중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집중관리 대상인 이해 당사자가 향후 어떤 처벌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출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