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까지를 위협하는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개선한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군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없이 2024년 이후 전남 출생
전라남도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동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등 9개 사업에 총 6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반려동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동물보호센터 이전·설치 및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3개 사업에 33억 원을 지원한다.동물 보호·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동물보호센터 운영, 동물 등록비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및 구조보호비 지원, 길고양이 및 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으로 총 6개 사업
철거, 노후화, 재활용 비용부담, 컨셉 부조화 등 차고 넘친다반대, 대표적인 떠넘기기와 행정편의 희생양 사례로 기록될 일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주몽세트장의 마지막 남은 고구려궁도 올 상반기를 넘기지 못하고 최종 철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반면 고구려궁이라도 존치를 통한 재활용을 주장해 온 시민단체에서는 철거 여부를 행정과 행정에서 의뢰한 용역 결과로만 결정짓지 말고 철거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전남도는 지난 2월 6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부지 내 고구려궁 활용 방안을 위한 전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나주시가 귀성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종합대책수립을 통한 민원·의료 서비스 공백 해소는 물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을 귀성객의 쾌적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선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모처럼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설 연휴 온 가족, 친지와 함께 나주 관광 10선을 여행하며 내 고향 나주의 맛과 멋, 여유를 만끽해보면 어떨까.□ 조선 최대 규모 객사 ‘금성관’금성관은 지방궁궐이자 객사로 나주가 역사적으로 호남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역사 유적이다. 객사는 고려·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
금성산 정상부가 57년만에 상시 개방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금성산 노적봉에서 ‘금성산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개통식을 통해 57년 만에 산 정상부까지 상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새롭게 열린다. 금성산(해발451m)은 나주 원도심과 지척에 있는 진산(鎭山)으로 천혜 생태 환경과 더불어 국립나주숲체원, 생태 숲, 생태 물놀이장 등 산림휴양·여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사랑받아왔다.고려시대 충렬왕 때엔 ‘정녕공’(定寧公)이라는 작위를 받을 정도로 영험한 기운
나주시가족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6일(화)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어서와 한국명절은 처음이지’설맞이 예절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주에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이주 배경 초기입국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설맞이 예절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설맞이 한복 입고 절하기, 전래놀이 체험, 떡국 맛보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행사를 함께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
나주경찰은 설명절 연휴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여 2월1일부터 12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명절기간동안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나주역·터미널·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실시중에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안전을 위한 협력방범활동으로 지난 6일에 대호동 먹자골목 일대와 나주역에서 금성지구대·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과 합동순찰을 통해 주민불안요소 제거 및 치안안정화에 힘썼다.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명절기간동안 시민들과 가족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맞는 가시적순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았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라회는 전날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명절 위문품으로 마련한 백미 200포(600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기탁된 쌀은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 2포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금라회(錦羅會)는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1년 4월 20일 창립됐다.회원들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후 나주에서 생산·수확한 쌀을 비롯해 마스크, 생활용품 등 취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을 맞아 전국 230개 관공서를 통해 2억 5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 5000세트를 전달한다.교회 관계자는 “이웃들의 설 준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인사했다.전남에서는 1일부터 목포시 삼향동, 순천시 매곡동·왕조2동, 무안군 무안읍, 나주시 빛가람동, 광양시 광양읍, 여수시 쌍봉동·여서동, 보성군 보성읍 등 9개 지역 관공서에 총 195세트를 전한다. 광주서도 5개
전국의 축구 유망주가 총출동해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사흘간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2024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나주시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U-10부(초3~4학년) 8팀, U-12부(초5~6학년) 8팀 등 총 16팀, 3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대회 결과 U-12부 1위는 홈팀 격인 나주영웅FC가 차
나주시 자매결연 지자체들의 나주 농산물 사랑이 뜨겁다. 명절 선물, 저녁 식재료로 나주배와 로컬푸드 꾸러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은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올해 설 맞이 선물로 5kg나주배 416박스(2천만원 상당)를 구매했다.양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농업, 관광, 문화, 교육 등 시정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강남구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나주배는 나주시장 품질보증제가 적용된 ‘천년이음 나주배’이다.나주시장이 맛과 품질을 공인한
나주시의회가 나주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6일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3 나주축제, 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라는 행사를 마련했다.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으로 나주시외회는 지난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많은데 그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황광민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격식이나 룰이 없이 누구나 손을 들어 발표할 수 있었고
전라남도는 설 연휴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민간정원 여행을 추천했다.민간정원은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중 심미적·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뛰어난 곳을 도지사가 등록·관리하는 정원이다. 전남에는 26개소의 민간정원이 등록됐다.설 연휴 고흥 금세기정원, 보성 갈멜정원, 화순 허브뜨락, 장흥 월넛정원, 보성 꿈꾸는 숲 선유원, 화순 효산리 정원, 구례 반야원, 여수 꿈꾸는 정원, 보성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함평 몽베르 정원은 무료다. 그 밖에 정원은 5천 원에서 1만 원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일 의회 의장실에서 나주시의회 김철민 의원과 광주상고 동문회 관계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나주시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발생한 임성환 시의원의 유감표명을 위한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서 발생한 소동에 대해 양 당사자가 화해했다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18일에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임성환 시의원의 시정 질의 발언에 대한 광주상고 동문회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었다.이후,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 당시 동문회의 방청 참관하에 임성환 시의원의 의사 진행 발언이 예정되어 있
전라남도는 ‘머무르고 싶은 그곳, 전남 스테이’라는 주제로 고흥 능가사 템플스테이,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 영암 구림전통마을, 장흥 수문 오토캠핑장을 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고흥 능가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팔영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스님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즐겨볼 수 있다. 남열해수욕장 사자바위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며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근심 걱정을 날려 보내고 차담, 예불, 타종 등을 통해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예약·문의) templestay.co
전라남도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병·의원과 약국 등 1천429개소(병의원 401·보건기관 281·약국 747)에서 진료를 계속한다.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4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운영한다. 또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성가
주몽세트장 철거를 놓고 막판까지 진통이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일부 시민단체의 존치 및 재활용 주장에 대해 전남도나 나주시가 주춤주춤하면서 세트장 철거 논란을 더 키웠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구려궁살리기 시민대책위는 지난 27일 3차 회의를 갖고 전남도와 나주시를 상대로 고구려궁 안전진단에 대한 투명한 검토와 안전에 이상이 없다면 철거반대 및 재활용 방안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참가단체도 8개 단체로 확대됐다.이에 나주시는 지난 30일 SNS를 통해 세트장 철거가 불가피한 사항이라는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나
전국의 ‘축구 슛돌이’들이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 나주에서 축구 대제전을 펼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나주시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U-10(초 3~4학년) 8개 팀, U-12(초 5~6학년) 8개 팀 총 2부 16개 팀 3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한다.전·후반 25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별로 2개조로 나눠 4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음악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밴드들의 정기공연이 지난 27일 산포면 소재 카페 ‘놀다가’에서 펼쳐져 열악한 지역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놀다가 밴드’ ‘두루아트’ ‘광주반올림밴드’ 팀원들의 공연으로 주말 오후를 만끽하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남겼다. 시민들과 음악으로 공감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정기공연은 문화의 날에 맞춰 가족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특히 놀다가 밴드의 로망스는 주특기다. 로망스의 일반적 의미는 사랑스럽다는 개념이지만 음악에서의 로망스는 정해진 룰 없이 자유롭게
창단 1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나주필하모니가 남평 애비뉴449 카페에서 신년음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나주필하모니는 클래식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대금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동호인들이 주변의 음악을 즐기는 이들과 함께 각종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진정한 뮤지션들이다.지난 30일 남평 애비뉴449 카페에서 펼쳐진 나주필하모니의 신년음악회는 클래식기타 트리오 ‘아르모니아’가 함께 공연에 나섰다.권대순 음악감독의 지휘로 클래식기타 공연, 이숭철씨의 대금산조, 강여정씨와 조원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