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면발전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워크샵

▶ 면 발전 위한 화합과 단합 계기 마련

  • 입력 2007.07.17 11:4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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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면발전협의회(회장 조병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병엽)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워크샵을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에서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그 동안의 관행적인 관광오락에서 탈피한 것이라며 워크샵의 처음부터 노인대학 학과장 김평호 어르신의 초청세미나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날 김평호 회장은 강의에서 매사에 서로가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아무 문제없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간의 공동체적 삶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회원들은 강의 내용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이기주의가 팽팽해진 우리현실에 안타까워하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저마다 입을 모았다.

오후 토론회는 10명씩 4개조를 편성하여 이 지역의 보다 낳은 미래를 위해 향후 어떠한 준비와 계획적인 움직임이 필요한가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명자 담당자는 토론의 주요주제로는 미맥위주의 농사에서 농가소득창출방안으로 쌔싹채소 육성, 농촌의 노총각 장가보내기 노력, 테마파크 위주로 승마사업 추진, 재래시장과 우리지역상가 살리기 방안, 관광객의 편리를 위한 소재지 기초질서유지 등 다양한 주제로 우리지역의 문제점을 접근해보며,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까지 도출해보는 과정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조병문 공산면발전협의회장은“앞으로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우리지역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병엽 주민자치위원장은“타 지역에서 우리의 문제를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서 진정한 지역의 문제를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워크셥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각종 문제로 주민들 간에 어색했던 부분이 실타래 풀리듯 풀렸으며 우리는 하나이며 지역문제는 함께 토론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가져왔으며 또한 단합과 화합의 기회로 승화된 중요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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