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초원의 웅장한 자연, 선율에 담아

▶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 입력 2008.04.28 14:41
  • 기자명 마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와 민속음악의 정서가 비슷한 몽골의 국립민속관현악단 초청 연주회가 지난 19일(토) 문예예술회관에서 500여명의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은 몽골의 유명한 국립 예술대를 졸업한 기량이 뛰어난 연주인들로 구성되어 현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활한 몽골초원의 대자연과 징기스칸의 웅장함, 다양한 몽골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주시 삼현육각연주단의 관현악곡 ‘달빛향해'를 시작으로 넓은 몽골의 초원과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피리협주곡과 강물, 새, 바람 등 자연의 소리를 목소리로 흉내내는 허미와 관현악, 우리나라 해금과 비슷한 악기로 섬세하고 서정적이며 더불어 빠른 리듬과 특별한 고음이 특성인 호치르 협주가 연주됐다.

이번 음악회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주관하고 나주시가 주최했다.

/이영창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