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나주배 위한 방제세미나 열려

▶ 나주배연구회, 배 재배농법 장단점 파악해

  • 입력 2008.05.03 15:5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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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이 지난 4월 29일 영산포농협 가야지소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나주배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과수협회와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가 후원했다.

배연구회 나승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예년보다 날씨가 더워서 적과시기가 빨라 일손이 부족한 중에도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헌상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 적용했던 배 재배농법에 대해 되돌아보고 장단을 파악하는 자리다”고 말하며 “올해 배 생장에 관련해 생길 문제점들을 미리 예측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연구회 측은 금년은 예년보다 날씨가 더 더워져 병해보다는 충해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루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등의 해충이 창궐하지 않도록 방제법을 회원들이 함께 논의하고 농진청 조영식송장훈 박사의 강의를 경청했다.

한편, 배연구회는 1999년 배재배에 대한 각종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연구하고 학습하기 위해 창립됐다. 현재 회원 400여명이 연구와 학습을 통해 친환경 재배법을 접목한 고급 나주배의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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