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운영방향 토론회 열려

▶ 나주시민생활지원협의회, 청소년 중심의 열린공간으로

  • 입력 2008.05.03 16:3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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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소년수련관 위탁에 관한 단체 및 법인 공개모집 공고가 시행된 가운데 나주시민생활지원협의회가 청소년수련관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8일(월)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박영자 시의원(시민생활지원협의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나주생명학교(소영), (전)여수시청소년수련관운영팀장(김대희)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박철수 정책위원장(시민생활지원협의회)과 조준 교수(동신대 사회복지학과), 양수혁(금성중 3년)군이 토론자로 나섰다.

나주생명학교의 소영 PM(프로그램 마스터)은 청소년시설 운영방식과 관련 직접운영방식과 민간위탁운영방식, 공공법인운영방식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통해 효율성과 전문성, 공익성, 연계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나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시설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나주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프로그램의 개발과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박철수 정책위원장은 노인복지회관 위탁과정에 대한 사례를 통해 사전 시민대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조준 교수는 청소년수련관운영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책임성의 확보 문제와 서비스 연속성의 문제, 수탁기관 고용자의 고용불안과 효율성 제고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동신대 조준 교수는“청소년 위탁운영은 공공기관의 직접공급방식보다 장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며“자치단체, 청소년관련단체, 시민단체, 그리고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합리적인 대안모색 속에서 바람직한 위탁과 운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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