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사건사고

  • 입력 2008.05.17 13:3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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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차량 털이범 드디어 검거

지난 11월부터 나주지역 아파트주차장과 주택가를 돌며 주·정차된 차량 30여대를 털어 온 절도범 K군(17세, N고등학교 2년, 금성동)이 검거됐다. 특히, 지난달 3월에 발생한 나주농민회사무실 절도사건의 범인이 동일범인 K군으로 밝혀진 것.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K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택시를 대상으로 가위를 이용, 키박스를 훼손하여 동전과 귀중품 등을 훔치는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S아파트 CCTV에 찍힌 범인의 인상착의를 이용해 탐문조사를 벌인 결과 검거하기에 이르렀다고.

피의자 K군은 지난 16일(금) 특정범죄가중처벌 위반혐의로 광주지검으로 송치됐다.

폭우 속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 2명 사망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월)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 11시경 산포면 국도에서 C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액센트)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이 사고로 운전자 C씨의 어머니, 누나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C씨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전면허증 발급과 관련 민원 제기한 제소자

전과 40범으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제소자가 운전면허증 발급과 관련, A운전학원을 조사해 달라며 광주지방검찰청에 민원을 접수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

50대의 A씨는 본인이 정신질병관련 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운전학원이 별다른 조치 없이 면허증을 발급해줬다는 것.

당사자의 정신질환 병력에 관한 사항은 운전면허 신청서에 본인 자필로 기록하게 돼있어 신청자가 고의로 기재사항을 누락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

주택에서 화재발생, 2천만원 피해

지난 11일(일) 문평면의 N씨(68세)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N씨의 집 내부 73㎡가 전소돼 약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N씨가 아궁이에 피운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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