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전해진 청량한 종합우승

▶ 나주시청 이은지, 6년 만에 대회신기록 작성

  • 입력 2008.07.21 20:3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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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나주시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11일부터 16일(수)까지 6일 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한 대회에서 나주시청의 유진아(다시면)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기록해 폭염으로 지친 지역에 청량한 활력소를 전했다. 

시청 사이클팀의 간판 주자인 유진아 선수가 20Km 포인트 결승과 팀스프린트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은지(금메달 2), 나희경(금1, 동1), 강은미(금1, 동1), 노효성(동1)선수가 가각 스크래치와 500m 독주에서 선전해 종합우승을 합작한 것.

특히, 실업 1년차인 이은지(19세) 선수는 대회 이틀째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6초520을 기록, 6년만에 대회 신기록을 새로 쓰며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재환 감독은“푹푹 찌는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꾸준한 동계훈련의 결과물로 선수 전원이 고른 성적을 일궈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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