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나주역사 역사문화교육장으로

▶ 25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청소년수련관 개관

  • 입력 2008.07.27 18:20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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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3대 독립운동의 하나인 학생독립운동 진원지‘옛 나주역’이 기념관과 청소년 문화의 전당으로 탈바꿈헀다.

지난 25일 나주시청소년수련관 및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이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1천여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4월 기공식을 가진 뒤 1년 3개월여만에 완공된 학생운동기념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42.16㎡(254평)규모로 사업비는 26억원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과정과 나주농업보습학생과 나주보통학생의 만세사건, 나주출신 학생운동 지도자 등을 주제로 한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나주시청소년수련관 ‘일송정’은 사업비 47억여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연면적 2,310.53㎡(699평)규모이다. 민간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재)광주기독교청년회 유지재단(광주 YMCA)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 수련관은 동아리방, 특수활동실, 다목적실, 회의실, 자치활동장 등의 공간을 배치하여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련활동을 펼친다.

청소년을 위한 수련시설이 절대 부족했던 나주의 어려운 여건에 비춰볼 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선도적인 문화향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날 개관행사는 나주삼현육각의 공연과 오카리나 등의 공연과 청소년 창업공예전과 체험행사가 펼쳐져 참가한 청소년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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