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종합연수센터 건립협약

▶ 공공기관이전과 연구소 유치 기대

  • 입력 2008.08.31 16:3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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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첫 신호탄이 올랐다.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한전KPS와 나주시가 지난 달 26일 종합연수센터 건립협약을 체결 이전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한 것.

이날 협약식에는 신정훈 시장과 권오형 한전KPS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종합연수센터건립을 계기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기대하며 다른 공공기관 연수원 및 연관기업 유치에도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정훈 시장은“이번 협약은 단순히 한전KPS 연수원의 이전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이전의 신호탄이자 실질적인 순항을 뜻한다”며“혁신도시에 활력과 희망을 심어준 선도기업인만큼 행정지원에 최대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권오형 한전KPS사장은“종합연수원 건립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민간업체 수탁교육을 시행하는 등 국내 발전설비 정비교육의 매카로 육성하여 세계최고의 종합플랜트 서비스회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다짐하기도.

시 관계자는“종합연수센터 건립은 다른 공공기관 연수원 및 연관기업 유치의 촉매제가 될 것”이며“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의 순항과 더불어 혁신도시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로 약 9백억원이 투입될 한전KPS 종합연수센터는 총 165,000㎡ 부지에 2009년 6월까지 설계지침 및 사업내용을 마련, 2010년 기본설계에 착수하여 201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전KPS는 1984년 설립된 발전 산업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임직원이 4천3백여명이다. 연수원은 충남 태안의 발전 교육원과 울산 울주의 원자력 교육원에서 직원교육을 맡아왔으며 지난해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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