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업협동조합, 광남농협대상 종합대상 수상

▶ 유통부문 우수상에 산포농협 선정 영광

  • 입력 2008.08.31 17:12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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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과 산포농협이 올해 처음 제정된‘제1회 광남농협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유통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평농협(조합장 김병원)은 농업인 소득증대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농업, 농촌의 희망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평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95년부터 토양객토 및 규산질비료 살포, 시설하우스 환토사업, 퇴방운영 등으로 흙 살리기 운동에 전념했다.

특히, 2002년에는 남평일대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 액비제조기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업기술대학도 운영하고 있는 것.

농산물 생산기반 여건을 조성한 결과 무농약 21농가, 저농약 430농가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를 배출했으며 친환경 엽채류는‘싱싱마을’이라는 브랜드로 연간 83억원의 매출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유통판매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산포농협(조합장 박종환)은 공동선별과 공동계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농가별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 매뉴얼을 통해 직접 관리하고 있다.

산포농협은 농작물의 육묘에서 생산, 수확, 판매까지 모든 작업을 공동관리하여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포농협은 시설채소류 수급불안 해소와 DDA, FTA에 따른 시설농가보호를 위해 약정출하를 고집하고 있다.

특히, 나주 특산품인 배의 경우 계약출하를 추진, 고유브랜드인‘청미래’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4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역 특산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 대형매장 방문 등 소비지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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