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수확 이젠 쉬워요’

▶ 시, 보행 자주식 콩 예취기 임대시행
▶ 12배의 작업능률과 영농비 절감효과

  • 입력 2008.08.31 17:15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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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기계화되면서 수확도 늘어나고 사람 손도 덜었지만 콩 재배에서 만큼은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이제 콩 수확도 기계를 통해 할 수 있어 농촌인력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인력에 의존해 왔던 콩 수확의 비효율성을 탈피하고 농촌 고령화와 여성농업인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콩 예취기 5대를 구입한 것.

농기계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콩 예취기를 올해 콩 수확기부터 농가에 임대 지원할 예정이다.<사진>

이에 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콩 예취기 현장교육을 9월 24일(수) 나주시 농기계은행(동수동소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콩 예취기 현장교육은 사용방법과 취급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쳐 줄 뿐 아니라 현장실습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콩 예취기는 보행 자주식으로 예취, 이송, 수집을 일괄작업으로 처리가 가능해 콩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농기계교관 김대중씨는“콩 예취기를 사용하면 약 45분 동안에 10a (300평)의 콩을 예취할 수 있어 인력 예취에 비해 12배의 작업능률이 오르고 소용비용도 63%나 절감되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콩 예취기 교육을 희망하는 농민은 오는 17일(수)까지 읍·면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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