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 열정이 추위도 녹여

▶ 제6회 아줌마바자회 성황리에 끝나

  • 입력 2008.12.01 18:50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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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아줌마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중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아줌마바자회는 나주시여성농민회와 나주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의 취지는 아나바나(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는) 운동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와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민운동 차원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도 아줌마바자회는 500원에서부터 비싸게는 3,000원까지 의류를 비롯해 신발, 가구 등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바자회의 한 관계자는 "워낙 저렴하게 바자회를 열다보니 수익금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참가한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금씩 모아진 소중한 수익금으로 여성농민들의 정책사업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룬데 대해 한 참석자는 아줌마들의 파워가 추위도 녹였다며 행사의 뜻 깊은 의의를 에둘러 전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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