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주시지역위 '역주행 MB정권' 비판

  • 입력 2009.03.02 17:13
  • 기자명 이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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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1년은 지역 격차만 더욱 심화 시키고, 정치, 경제, 사회 전부분에 걸쳐 대한민국이 후퇴한 역주행의 1년이다"
 
민주당 나주시지역위원회가 취임 1년을 맞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전남ㆍ광주 지역 대다수의 현안 사업들은 추진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통합과 경제 살리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결과라는 것.
 
이에 따라 전남ㆍ광주 지역은 경제침체는 물론 지역 소외감마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민주당 나주시지역위원회는 "전남의 현안 사업인 J프로젝트와 F1사업, 호남고속철도의 조기 완공 등은 정부의 무관심으로 사업 착공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다만,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영산강뱃길복원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지역 국회의원의 중앙정계 인맥과 행정 경험으로 지역 현안 사업 챙기는데 앞장서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인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영산강뱃길복원사업에 모든 당력을 모아 나주가 전남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로부터의 예산확보와 행정적인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민주당 나주시지역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 및 국민 통합을 위해 성실히 국정에 임할 것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1% 강부자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농민ㆍ서민ㆍ중산층의 삶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정책을 펼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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