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텍인스트루먼트 무선모니터 본격 생산

국내ㆍ외 모니터 시장 역동적 변화 예상

  • 입력 2009.08.17 10:21
  • 기자명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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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시출신 기업가 임성훈씨가 컴퓨터 무선모니터 대량 생산에 본격 착수했다.

무선기기 전문업체인 ㈜위텍인스트루먼트는 본체와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모니터 '야마카시(YAMAKASI)-Wireless'를 생산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CES 2009'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양산체제 구축은 국내 및 해외 모니터시장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컴퓨터 본체의 USB포트에 UWB 동글을 간단히 설치함으로써 무선으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SB 허브를 내장하고 있어 키보드 등 USB 주변장치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무선랜 방식 VGA 데이터전송의 한계를 진일보 시킨 결과로 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상품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위텍인스트루먼트는 2008년 이스라엘 계 원천기술을 활용해 무선모니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한 공장을 부평에 마련했다.

치과의료 장비 코스닥상장사 ㈜바텍의 창립자인 임 대표와 정철훈 부사장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오다 15년 만에 재결합 해 2007년에 세운 벤처회사인 ㈜위텍인스트루먼트는 IT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무선기기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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